'레미제라블' 아만다 사이프리드, 솔직토크 작렬..."채닝 테이텀과..."

입력 2012-12-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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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한 장면. 사진=블룸버그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프리드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 코제트 역을 맡아 열연, 연일 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이프리드는 최근 패션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유명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대담한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내 몸에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비키니 라인 주위에 있는 것들 말이죠”라고 말해 듣는이들을 당혹케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디어 존’에 함께 출연한 채닝 테이텀에 대해 “누구든 상대가 그라면 섹스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테이텀은 진짜 애처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조쉬 하트넷과의 결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사이프리드는 “우리는 친구였고 데이트도 했어요. 하지만 내가 모든 남자와 섹스를 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사이프리드는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의 엄마 ‘팡틴’을 연기한 앤 해서웨이에 대해 질문을 받자 “머리를 자른 건 이해가 되지만 그렇게 심한 다이어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일침을 놨다. 그는 “그렇게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머리가 이상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서웨이는 팡틴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11kg을 감량하고 헤어 스타일도 숏컷으로 바꿨다.

사이프리드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털어놨다. 강박 신경증을 앓고 있으며, 이를 약으로 조절하고 있다는 것.

그녀는 “내가 병과 싸우고 있다고 느끼진 않아요. 이건 이제 나의 일부로, 오히려 나를 지켜주고 있는걸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이프리드는 2008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로 한국에 이름을 알린 후 2009년 ‘클로이’, 2010년 ‘디어 존’에 이어 최근 ‘레미제라블’에 출연하면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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