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13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키 위해 이산화탄소 상쇄금 5000만원을 공단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앞서 지난 4월 1차 5000만원에 이어 이번 2차 성금 전달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의지를 내비쳤다.
아우디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이루자는게 기본 취지다.
아우디코리아가 기부한 이산화탄소 상쇄금은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11월에는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탄소중립의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해 감사패 수상과 함께 아우디 코리아 직원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아우디는 차량 구성품의 9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경량 차량 설계, 고효율 엔진,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부문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아우디 코리아 역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부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월 관악산 생태공원서 열린 '숲 조성'행사에 참여해 나무심기에 나선 아우디코리아 직원들. (사진=아우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