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베트남 하노이 세관과 행정협력 MOU 체결

입력 2012-1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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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지난 10일 서울세관 대표단이 베트남 하노이 세관을 방문해 양국 수도(首都) 세관간 관세행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MOU는 지난 2007년 ‘한-아세안 FTA’ 체결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규모가 2007년 70억 달러에서 올해 10월 현재 176억 달러로 2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수도 세관간 상호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 세관장과 ‘응웬 반 쭝’(Nguyen Van Truong) 하노이 세관장은 FTA 집행 최일선 기관이자 양국 대표 세관으로서 향후 효과적인 FTA 이행을 위한 협력 강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양국 교역 규모가 증가하는 틈을 노린 위조 상품 등의 밀수출입, 불법외환거래 등 각종 불법부정무역 행위에 대해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상호 공조를 강화해 공동 대응에 나가기로 했다.

세관은 이번 MOU가 FTA 등과 관련해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 베트남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관은 앞으로도 각 국 수도 세관과의 MOU 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 통관애로 해소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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