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우빈이 시크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KBS2 월화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의문의 전학생으로 등장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것.
극중 김우빈이 연기하는 박흥수는 과거 고남순(이종석)과 인연이 있던 의문의 전학생.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흥수가 오정호(곽정욱) 일당에게 당하고 있던 남순의 앞에 극적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전학 수속을 마친 뒤 교실로 와서 남순과 시선을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김우빈은 시종일관 시니컬한 눈빛으로 서늘한 모습을 유지, 극에 한층 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종석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비친 김우빈의 모습은 그 동안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칠고 새로운 모습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우빈씨 카리스마 대박! 오랜만이라고 씩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긴장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대체 흥수랑 남순이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완전 궁금!”, “흥수가 오면서부터 앞으로 본격적으로 재미있어질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등 김우빈과 캐릭터에 대한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한편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김우빈의 출연과 함께, 더욱 촘촘해진 캐릭터들의 관계와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KBS2 드라마 ‘학교 2013’은 11일 밤 10시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