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일본 업체와 1500억 규모 장기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2-12-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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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글로벌이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와 2년간 석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스톤글로벌은 일본 2위, 세계 4위의 철강회사인 JFE STEEL의 석탄공급 자회사 JFE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2년간 최대 60만톤, 약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부터 석탄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1006억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의 세계적인 석탄생산업체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권을 갖고 포스코, JFE 등에 석탄 공급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도 JFE쇼지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약 2200억원 규모의 2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세계 철강 시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철강사들의 석탄 구매량이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통상 장기계약이 1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년간 장기 공급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키스톤글로벌이 성실하게 계약을 이행함으로써 철강사와 상호 신뢰를 공고히 구축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번 대규모 재계약을 통해 키스톤글로벌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철강사로부터 공급 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인도, 중국 등 신규 바이어 개척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석탄 가격이 최저점을 찍고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계약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일본 JFE와 또다시 대규모 석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가 공급하는 제철용 원료탄(점결탄) 품질의 우수성과 계약이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JFE를 비롯 좋은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제철기업들은 물론이고 인도, 중국 등 신규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2013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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