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PC·모바일 글로벌시장 1위”

입력 2012-12-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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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0만대 판매, 점유율 21.8%…애플 15.1%로 2위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PC와 모바일 부문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했다.

IDC에 따르면 삼성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총 6610만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21.8%에 달했다.

애플은 맥컴퓨터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총 458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5.1%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에 삼성과 애플은 각각 14.0%와 13.9%로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삼성전자는 판매가 97.5% 성장했지만 애플은 38.3%에 그쳐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IDC는 설명했다.

레노버(7%)와 휴렛패커드(HP, 4.6%), 소니(3.6%)가 그 뒤를 이었다.

IDC의 라이언 리스 글로벌 모바일기기 대표는 “삼성과 애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애플 기기의 평균판매가격은 744달러인데 비해 삼성전자는 이보다 310달러가 낮아 두 회사의 시장 접근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고가 라인업만 가진 데 비해 삼성은 저가와 중고가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해 시장 공략에 더욱 유리하다는 평가다.

기기별 시장전망과 관련해서 IDC는 데스크톱이 오는 2016년에 올해보다 1.2%, 노트북이 31.1%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95.9%와 131.2%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ID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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