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제작진, 욕설 문구 사과 …시청자 반응은?

입력 2012-12-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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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청담동 앨리스’ 제작진이 욕설 문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작진은 10일 오전 시청자 게시판에 “지난 8일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 욕설 문구가 적힌 통장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제작진은 더욱 신중하게 제작에 임해 차후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3화에서는 극중 한세경(문근영 분)이 자신의 헤어진 남자친구 소인찬(남궁민)을 위해 모은 돈이 담긴 통장이 등장했다.

통장내역에는 세경의 진심이 담긴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이때 문제가 된 장면은 통장의 입금문구에 뜬금없는 욕설이 적혀있는 부분이다.

청담동 앨리스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청담동 앨리스 결국 사과했네”, “청담동 앨리스 사과 욕설 깜짝 놀랐다”, “사과가 빨라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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