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전성시대 아직은 일러”

입력 2012-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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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쏟아지는 내년말부터 본격 활황 맞을 것… 인플레이션 대비해야

수익형부동산 전성시대가 내년 말쯤 찾아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곽창석 나비에셋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부동산전망 및 수익형부동산 투자전략세미나’에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전성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이 최대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창석 대표에 따르면 현재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청약률은 높으나 계약률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곽 대표는 “지금 차익형부동산 시장이 죽어있어서 대체용으로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형부동산 전성 시기에 대해 주택거래가 본격적으로 활발히 이뤄지는 때라고 강조하며 내년 말이나 내후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대표적 물량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서울을 중심으로 내년 하반기에 쏟아지는 등 여러 주변환경의 영향 때문이다.

곽 대표는 앞으로 찾아올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가격도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내가 가지고 있는 집의 가격 변동이 거의 없으면 수익형으로 갈아타도 된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집값이 계속 떨어졌으면 그냥 들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주택이 거래될 때 가격형성대가 있다. 집값은 매도·매수 기준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향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회복력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곽 대표는 오피스텔 투자전략에 대해 투자금액은 가급적 1.5억원 이내로 선택하고 큰 거 하나보다는 작은 물량 여러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당장 수익이 날 수 있는 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투자에 대해서는 전용 35~100㎡ 규모의 소형오피스가 좋다며 대형보다 다수의 소형 물량으로 공실위험을 분산하는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또 그는 중국관광객을 대비한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와 비즈니스 호텔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뜸했다. 다만 도심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에 위치한 물량에 한해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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