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은 5일 문대골 목사 등 7차 멘토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종교인 문대골 목사, 효림스님을 비롯해 시민단체활동가, 정보·안보 전문가, 연극인 등 총 10명을 제7차 멘토단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문 목사는 지난해 8월 오세훈 전 시장이 무상급식 찬반 투표를 진행하자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 투표’ 거부 운동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효림 스님은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함 발전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대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민단체 활동가로 김후식 전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이자현 정신개혁시민협의회 상임대표 , 김승균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이사장, 도천수 전 고대민주동우회 회장, 유종순 버마민주화를 지원하는 모임 대표, 이적 김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함께 한다.
이밖에 최신영 산업보안대학원 산업보안연구소 본부장과 연극인 유진우 등도 멘토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