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거물' 안나 윈투어, 차기 주영ㆍ주불 미국대사 후보로 부상

입력 2012-12-05 14:48 수정 2012-1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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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 사진=블룸버그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의 악명 높은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가 차기 영국 혹은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캠프 재정위원장을 맡았던 매튜 바준과 영국 출신인 패션계 거물 윈투어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윈투어와 바준 모두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재선 과정에서 각각 50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재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대선 때부터 윈투어를 미국대사 물망에 올렸으며 이번 재선 공로를 인정해 다시 하마평에 올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윈투어는 최근 정치 관련 만찬과 대통령의 예술ㆍ인권 위원회 등에 자주 참석, 이 같은 소문이 사실무근은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ㆍ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직은 전통적으로 외교적 성과보다는 정치적 친밀성을 기준으로 임명된다.

윈투어의 경우, 지난 25년간 패션계 거물로 활동해온 만큼 차기 행보에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지난 6월 윈투어 측근의 말을 인용, “그는 대사직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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