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전반적 상승…중국 경제 안정적 회복 기대

입력 2012-1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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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시진핑 지도부의 진단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19포인트(0.12%) 상승한 9443.65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10%) 내린 781.17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41.11포인트(2.08%) 상승한 2016.25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07포인트(0.21%) 오른 7617.0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8.98포인트(1.00%) 상승한 2만2018.95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0.67포인트(0.35%) 오른 3072.73을 기록하고 있다.

시진핑이 당 총서기로 임명된 이후 가진 첫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는 “거시경제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난관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경제에 대한 불안이 언급되지 않으면서 새 지도부가 현재 상황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다만 호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하고 미국이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에 어려움을 보인다는 소식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호주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성장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전분기 성장률인 0.6%를 밑도는 수준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상위 2%에 대한 세금인상 없이는 협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피터 에스호 씨티인덱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올해 말까지 재정절벽은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시스 정 크레디트스위스 신흥시장 전략가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고 유럽연합(EU)이 은행통합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서는 토픽스지수가 하락한 반면 닛케이225지수는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북미 매출이 전체의 44%에 달하는 혼다가 1.3% 하락했다.

닛산은 1.67% 밀렸다.

히타치중공업이 2.22% 떨어지고 반도체업체 르네사스가 2.73%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차이나반케가 1.01% 상승했고 중국석탄에너지가 0.15% 상승했다.

반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4.0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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