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생산성본부, ‘中企 사회책임경영포럼’ 개최

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성본부는 5일 오전 ‘제12회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CSR 실천사례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CSR 진단지도 사업 성과발표 및 사례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CSR실천사례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는 대상 1점(상금 3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150만원), 장려상 5점(상금 50만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CSR 활동유형에 따른 중소기업의 조직성과 연구’를 제출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권민호·지혜영·이민희 학생이 선정됐다.

주요 수상작은 중소기업 CSR 도입·확산을 위해 내년도 중소기업 사회적책임경영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엔 중소기업 CSR 도입을 지원하는 CSR현장진단 지도 및 지도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와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는 그간 진행된 중소기업 CSR 현장 진단 및 지도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CSR성과지표 측정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 영국의 CSR 전문가인 앨런 나이트(Alan Knight)는 ‘CSR Action Tool’이라는 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CSR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CSR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례발표에서는 CSR현장진단 및 자문 사업 후 CSR성과가 두 배 정도 상승된 것으로 측정된 덕산실업이 예시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CSR성과향상과 기업체질 개선을 위한 활동방향’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CSR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