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심상정, 노동3대 현안 해결과 결선투표제 약속

입력 2012-12-02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문 후보 지지선언을 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는 2일 쌍용차 정리해고 등 노동 3대 현안의 해결과 대선 결선투표제 입법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시급한 노동현안인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삼성 반도체 직업병 문제의 우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경제민주화, 재벌 개혁도 꼭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용산 참사와 쌍용차 진상 규명 조치 추진을 비롯해 △반부패 종합대책과 언론 공공성 회복 △4대강 생태파괴 조사 및 복원과 남북관계 정상화 등에도 합의했다. 정치혁신 방안에는 결선투표제를 도입과 정당 지지도에 비례해 의석수가 반영되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하기로 했다.

문 후보는 공동선언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정책 연대와 후보단일화를 했지만 대선에서는 처음 있는 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심 전 후보도 “노동자의 삶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노동3권 실현을 위한 정당의 책임, 땀의 정의를 실현하는 정부의 책임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정치개혁”이라며 “노동권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제민주화”라고 했다.

이들은 또 “대선 승리 이후에도 상호 존중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3,000
    • -0.23%
    • 이더리움
    • 4,340,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0.04%
    • 리플
    • 617
    • -0.48%
    • 솔라나
    • 198,900
    • -0.05%
    • 에이다
    • 534
    • +2.5%
    • 이오스
    • 735
    • +0.14%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50
    • -0.38%
    • 체인링크
    • 19,120
    • +4.25%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