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네팔 철도 실시설계사업 2건 수주

입력 2012-1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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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네팔 동서 연결철도 건설을 위한 시마라∼탐사리아 등 2개 구간 총 223km에 대한 실시설계(사업비 710만 달러)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네팔 동서 연결철도사업은 메치에서 마하칼리간 946km 철도를 신설, 이 철도를 인도철도와 연결하는 네팔정부 국가전략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6월 26일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스페인, 프랑스, 인도 등 7개 업체들과 경쟁을 벌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이 전했다.

공단은 지난 5~6월 네팔 철도국 공무원 13명에 대한 초청연수교육을 시행해 한국 철도건설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 7월 김광재 이사장이 네팔을 방문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에 직접 철도공단의 경제적 설계능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성 등을 홍보했다.

8월 네팔 공공사업교통부 트리파티 장관 일행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철도의 건설 및 운영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네팔의 철도건설 전문인력 양성 장기연수사업을 국토해양부를 통해 제안하는 등 양 국간 철도분야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했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기관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과 정부의 국제 교류협력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최초 발주 구간인 시마라~바디바스 등 2개 구간 136km에 대한 실시설계용역과 카트만시 도시철도(MRT) 65.9km의 타당성조사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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