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최강전]오리온스, 성균관대 꺾고 8강행

입력 2012-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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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고양 오리온스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오리온스는 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1라운드에서 성균관대를 73-61로 이기며 다음 경기에 나서게 됐다. 오리온스의 대표선수인 전태풍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정재홍이 21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성균관대를 꺾었다.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오리온스가 거머쥐었다. 정재홍이 9점, 전정규가 6점을 올리는 등 21점을 쓸어담으며 활약했다. 점수 차는 점점 벌어져 오리온스는 전반까지 40-22, 3쿼터 종료까지 59-36으로 앞섰다.

성균관대가 4쿼터에 들어와 강압 수비로 승부수를 던졌다. 종료 5분여 동안 오리온스를 2점으로 묶고 17점을 몰아쳐 점수 차를 53-61로 추격했지만 오리온스가 정재홍, 조효현(8점), 김승원이 득점을 재개해 성균관대의 추격을 따돌리며 8강행을 확정했다.

오리온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3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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