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플랜트·비건설 유망사업 진출할 것”

입력 2012-11-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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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노베이션 앤 챌린지 2013 발표

“해외사업을 활성화하고, 인수·합병(M&A)를 통해 플랜트와 비건설 유망사업에 적극 진출하겠다”

28일 한라건설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인노베이션 앤 챌린지 2013(Innovation & Challenge 2013)’을 발표했다.

한라건설은 이를 위해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정몽원 회장을 비롯, △정무현 부회장 △최병수 사장 △한라엔컴 이은시사장 △한라개발 배영한 사장 △그룹신규사업실 홍석화 대표이사 부사장과 각국의 해외법인장들이 참석하는 그룹 건설부문 워크샵을 개최한다.

건설부문 사장단은 워크숍에서 고잉 글로벌(Going Global) 전략을 재수립하고 ‘아부다비 선언’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자산매각 등으로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시키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도 대폭 축소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한라건설은 미래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우리은행과 3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 개설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성공하면서 유동성 부족에도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라건설은 이와 함께 경비절감과 강력한 원가혁신을 추진하고 수주와 매출, 수금을 특별 관리하는 등 ‘특별 혁신’ 체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서장 이상의 조기출근과 릴레이 결의 등 새로운 마음과 자세 각오로 정신을 재무장하고 상시 의사소통 체계인 One-Body 정신을 확립하는 등 기업 문화도 혁신하기로 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단순한 내부 선언이 아니라 시장과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Innovation & Challenge 2013’ 선언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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