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4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2-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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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방 미분양 줄고 수도권 늘어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총 7만273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7만1552가구)에 비해 1187가구 늘어난 것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늘어난 것은 화성동탄 2지구 등 대규모 분양이 있었던 경기를 비롯, 경남과 경북 등 지역의 신규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의 미분양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대비 2410가구 증가한 3만2448가구로 6개월연속 증가했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신규 미분양과 계약해지가 미분양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경기 화성시 동탄 2지구 가운데 미계약분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은 전월(4만1514가구)에 비해 1223가구 감소한 4만291가구로 집계돼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3299가구(수도권 1만9127가구, 지방 1만4172가구)로 전월(3만3440가구) 대비 141호가구(수도권 772가구, 지방 △-913가구) 줄었다.

반면 85㎡ 이하는 3만9440가구(수도권 1만3321가구, 지방 2만6119가구)로 전달(3만8112가구)보다 1328가구 증가(수도권 1638가구, 지방 -310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7437가구) 대비 113가구(수도권 1072가구, 지방 1185가구) 감소한 총 2만7324가구(수도권 1만3035가구, 지방 1만428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감소세로 반전된 것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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