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권…복지부 ‘보통’

입력 2012-11-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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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주요 핵심 산하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627개 정부기관의 ‘2012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3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민원인, 소속직원 등 24만28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여기에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전체 정부기관의 평균 청렴도는 7.86점이었다. 이중 복지부는 종합청렴도가 3등급으로 ‘보통’ 수준이다. 점수는 8.04점으로 지난해보다 0.17점 감소했다. 외부청렴도는 2등급인 8.59(-0.12)점, 내부청렴도 3등급인 8.08점(+0.3), 정책고객 평가는 2등급인 7.76점이었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종합청렴도에서 꼴찌였다. 건보공단은 종합평가와 외부청렴도가 각각 7.75점(-0.59)과 7.78점(-1)으로 5등급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부청렴도는 8.72점(+0.02)으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심평원의 경우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가 각각 7.6점(-0.52)과 8.05점(-0.05)점으로 5등급에 불과하지만 내부청렴도는 3등급인 8.11점(-0.53)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전년보다 0.81점 줄어든 7.75점, 외부청렴도는 2등급(8.28점)으로 지난해보다 0.29점 감소했다. 내부청렴도는 4등급인 7.77점(-0.82), 정책고객 평가는 4등급 6.47점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청렴도 미흡기관에 대해 향후 청렴도 개선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권고하고 그에 따른 이행실적 성과 등에 대해서는 반부패 경쟁력 평가를 통해 철저히 관리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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