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T]모바일 IPTV 전성시대… 내 몸에 맞는 서비스는?

입력 2012-11-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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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 밴드는 지난달 25일 B tv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영상서비스(VOD)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B tv 모바일을 출시했다(사진 왼쪽부터). KT는 지난해 4월 모바일 IPTV 올레 tv now를 출시하고 서비스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IPTV인 U+HDTV 서비스를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지난 7월부터는 화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고 있다.(사진=각 이동통신사 제공)
LTE 가입자수가 1200만명을 돌파하면서 모바일 IPTV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LTE는 3G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이상 빨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졌다. 즉 LTE폰에서는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보다 수월하게 재생할 수 있게 된 것. 바야흐로 모바일 IPTV 시장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에 이동통신사들은 자사 모바일 IPTV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정작 어떤 통신사의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파악 하기 힘들다. 이통3사 모바일 IPTV 서비스의 특징을 짚어봤다.

◇SNS 공유 원하면 SK브로드밴드‘B tv 모바일’= 모바일 IPTV 후발주자인 B tv 모바일은 지난달 25일 실시간 방송40개에 VOD 1만3000여 편을 더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B tv 모바일의 독특한 점은 방송프로그램을 코너별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청시간이 짧은 모바일 이용 패턴을 고려해 VOD의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배속 플레이 기능’도 갖고 있다.

특히 ‘SNS 공유하기’기능도 역시 B tv 모바일만이 가진 특징이다. 스마트폰 내 다양한 SN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청 중인 방송에 대한 의견 및 방송 정보와 URL 공유, 지인에게 콘텐츠 추천 등이 가능하다.

요금은 SK텔레콤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 혹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고객은 결합할인이 적용된 가격인 월 2000원, SK텔레콤 LTE 52 요금제 이하 또는 3G 고객은 월 3000원이다.

◇교육에 관심있다면 KT ‘올레tv now’= 올레tv now는 이동 중 가볍게 볼 수 있는 짧은 길이의 콘텐츠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올레tv now의 분야별 VOD콘텐츠 이용률(이용횟수 기준)을 보면, 애니메이션 이용률이 월 평균 41.3%,에 달해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IPTV 특성상 이동 중 가볍게 볼 수 있는 짧은 길이의 콘텐츠인 애니메이션 시청이 잦았던 것.

KT는 이 점에 착안, ‘하루의 30분 now 타임’ 메뉴를 최근 신설했다. 보편적인 이동시간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모은 메뉴로, 매주 1회 정도 업데이트 한다.

올레tv now는 실시간 방송채널 58개, VOD 3만3000여 편을 보유하고 있다.

올레tv now는 KT의 초고속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 이용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서, 가입시 58개, 3만2000여편의 VOD를 감상할 수 있고 올레tv now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48개의 채널과 450여편의 무료 VOD를 감상할 수 있다.

◇지상파 3사 보고 싶다면 LGU+ ‘U+HDTV’= U+HDTV는 이통3사 중엔 유일하게 지상파 방송3사의 VOD 서비스를 볼 수 있다. 특히 KBS 1TV, KBS 2TV, OBS 경인TV 등 서울과 수도권 지상파 방송은 실시간 관람까지 가능하다.

또한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DMB보다 10배 KT보다 4배 이상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U+HDTV는 지상파, 종편, 영화등 총 2만여편의 VOD를 보유하고 있다.

U+HDTV 이용요금은 월 5000원이며,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지방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음영지역이 생길 때 마다 경기 중계가 끊기는 DMB와 달리 LG유플러스의 촘촘한 LTE망 덕분에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 중에도 끊김 없이 HD화질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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