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신임CEO '신헌'스타일로 새로운 쇼핑문화 선도

입력 2012-11-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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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쇼핑문화를 바꿔나가고 있다. 올해 2월에 취임한 신헌대표가 강조한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불황기를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패션이 강한 백화점으로의 변화는 임직원들의 옷차림에서부터 감지된다. 예전의 형식적인 노타이(No-tie) 정장에서 지금은 컬러풀 옷과 신발, 장신구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비즈로 변화했다. 일부 점포 점장은 퍼머머리를 하고 출근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의 변화 중심에는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도입된 사내 조직문화 캠페인 ‘2S3C’가 있다. 간결(Simple)하고 빠른(Speed) 업무의 추진을 위해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점검(re-Check)과 윤리경영(Clean)을 생활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2S3C는 보다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롯데백화점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정신과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90%에 가까운 브랜드를 새롭게 바꾸며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본점 영플라자도 롯데백화점 변화의 상징이다.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파격적인 MD 및 브랜드를 도입했다. 가로수길 등 유명 핫 플레이스에서 트렌드의 최정점에 있는 브랜드, 해외 편집샵, 온라인 1등 브랜드 등 Young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쇼핑 채널을 백화점에 압축시켰다.

롯데백화점은 전도유망한 신진 브랜드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진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패션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편집매장 구성을 통해 이들 신진 브랜드들을 과감하게 핵심점포의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바이에토르(BY ET TOL) 등과 같이 롯데백화점이 직접 해외 소싱하고 관리하는 편집매장 확대해 날로 글로벌화 되고 있는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쇼핑한류를 중국에 소개하며 글로벌 사업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9월 중국에 오픈한 ‘톈진2호점’은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인기 편집샵과 프리미엄 PB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스트리트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매장까지 총 동원돼 롯데백화점에 선도하고 있는 국내 쇼핑문화를 해외에 까지 알리고 있다. 향후 중국 ‘웨이하이점(13년)ㆍ청두점(13년)ㆍ선양점(13년)’, 인도네이아 ‘자카르타점(13년)’, 베트남 ‘하노이점(13년)’도 오픈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오픈 이후 33년 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있었고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과의 소통으로과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글로벌 백화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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