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두 달 만에 배로 늘어…44만 명 넘어

입력 2012-11-25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르단·레바논·터키 등에 거주

시리아 난민이 두 달 사이 배 이상 늘어났다고 25일(현지시간) 아랍방송 알자지라가 보고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시리아인이 레바논, 터키, 요르단 등 주변국에 난민 신청한 수는 지난 9월 21만3000명에서 11월 현재 44만2256명으로 배 이상 급증했다.

아드리안 에드워즈 UNHCR 대변인은 “이 수치는 난민 등록을 하지 않은 시리아인 수십만 명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해 실제 시리아 난민 수는 더 많음을 시사했다.

알자지라는 “시리아 난민 수의 증가는 시리아군과 반군의 교전이 9월 이후 격화하면서 국외 탈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리아 난민 12만7420명은 레바논에, 12만5670명은 요르단으로 각각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8일 동안 시리아 어린이와 여성 4500여 명이 요르단으로 탈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터키와 이라크에 각각 12만3747명과 5만5685명의 시리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북아프리카 각국에는 시리아 난민 9743명이 살고 있다.

UNHCR은 시리아 전역에 사는 250만 명의 민간인도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11,000
    • +2.46%
    • 이더리움
    • 4,368,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44%
    • 리플
    • 639
    • +5.1%
    • 솔라나
    • 204,300
    • +6.3%
    • 에이다
    • 529
    • +6.01%
    • 이오스
    • 743
    • +8.31%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5.75%
    • 체인링크
    • 18,740
    • +6.6%
    • 샌드박스
    • 432
    • +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