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만으로 최소 4억 원 수익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어워드 시상식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한 '국제가수' 싸이가 11일(현지시간) 트로피를 앞에 두고 MTV VJ 팀 캐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수만으로 최소 4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싸이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4일 조회수 8억 369만 건을 돌파하며 127일 만에 유튜브 역대 동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가 저작권자에게 배분하는 수익률 기준은 조회수 1000건 당 0.5달러. 이번 기록 달성으로 싸이는 유튜브에서만 최소 4억 원(8억 만건 기준)의 수입을 거둬들이게 됐다. 그러나 이 수치는 통상의 기준에 의한 추산으로 실제 싸이를 대신해 유튜브와 계약에 나섯 YG엔터테인먼트는 수익 배분에 관한 계약 조항을 비밀에 부쳤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역대 1위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가 진정한 챔피온이다” “싸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이다” “노벨상 수상 만큼이나 값진 성과”라는 반응을 보이며 싸이의 영광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