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중심 산·학·연 협력 활성화"

입력 2012-11-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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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중소·중견기업 중심 협의체 구성

내년부터 정부 연구개발(R&D) 산ㆍ학ㆍ연 협력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인력개발 협의체가 만들어지고 정부 차원에서 산학협력 선도기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초청으로 ‘지식경제 R&D 전국 공과대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지경부는 산업계의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新)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인력 수요자와 공급자간 협의를 통해 적절한 인력수급 등을 모색하기 위한 학계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기업 중심 회의체다. 하지만 앞으로 지경부가 구성할 신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중소·중견기업이 주체가 된다. 지경부는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SW 등 16개 산업에 우선 도입하고 지역엔 광역경제권별로 산학협력협의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선도기업을 육성한다. 내년부터 3년 간 10개 기업에 연 2억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대학생 현장실습, 공동기술개발 등 산학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발전 지원, 협력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촉진 평가제도도 도입한다.

지경부는 또 기업들의 산학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협력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교엔 내년부터 중소·중견기업 오리엔테이션 과목을 개설, 산·학·연 협력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 기술인력들의 구직 포털도 만들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 활성화 방안 추진에 따라 현장에 적합한 이공계 인력 교육과 고용으로 연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대학 및 출연연이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되는 등 협력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가 이날 발표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은 3대 전략 7개 추진과제로 구성,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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