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 제임스 본드, 뉴욕시 운전면허 딴다...미국으로 귀화?

입력 2012-11-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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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의 한 장면. 사진=블룸버그

007 시리즈 ‘스카이폴’의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가 미국 뉴욕시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있어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인인 크레이그가 뉴욕주에서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연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그가 다니는 운전학원은 뉴욕 맨해튼 23번가에 있는 프로페셔널 드라이빙 스쿨 오브 아메리카스. 그 학원 강사인 리처드 페르난데즈는 “운전면허를 따는데 누구든 예외는 없다”면서 그의 수강 사실을 인정했다.

이 사실은 크레이그가 앞으로 미국에 정착한다는 의미여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그의 아내는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레이첼 와이즈. 그녀는 전형적인 뉴요커다.

뉴욕주에 따르면 외국인은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 5시간짜리 수업(5 hour classroom) 을 들은 후 주행시험을 통과해야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크레이그는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 5시간짜리 수업을 듣고 있다.

페르난데즈 강사는 “크레이그는 요청에 따라 특별 수업을 받고 있다”면서 “그의 수업에는 다른 수강생은 없다”고 전했다.

크레이그는 지금까지 찍은 세 편의 007 시리즈에서 자동차 질주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한 스카이폴은 6억72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007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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