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얼라이파이낸셜의 해외 자동차금융 부문을 4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의 이번 인수는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GM은 얼라이파이낸셜의 유럽과 라틴아메리카(남미), 중국 자동차 렌트 합작벤처의 지분 40%를 인수할 계획이다.
GM은 유럽 시장의 손실이 이어지고 남미 사업 부문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2200만 달러에 달하면서 회생안을 찾고 있다.
또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북미 시장에 의존하고 있어 매출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
GM은 이번 인수로 금융사업 강화를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매튜 스토버 구겐하임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는 GM에게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