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단일화 임박한 야권 후보에 총공세

입력 2012-11-22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권의 대선 후보단일화가 임박하면서 이들의 단일화 협상을 ‘후보 사퇴 협상’으로 규정한 새누리당이 22일 매서운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날 있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맞짱 토론에 대해서도 “알맹이가 없었다”고 비난하며 두 후보의 국정철학 또한 엇갈려 명분 없는 단일화 협상임을 집중 부각시켰다.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토론회를 보면 양측의 이견 조율이 쉽지 않아 만약 야권이 집권한다면 국정에 상당한 혼선이 예상된다”며 “대통령으로서 국가를 이끌어가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사실 두 후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지 불과 몇 개월 밖에 안 되고 최근 후보 사퇴 협상에 매달리다 보니 충분히 정책을 공부할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는 되지만 대통령이란 자리는 당선된 뒤 공부해도 될 만큼 한가한 자리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상일 대변인도 “준비 안 된 후보들의 어설픔, 경륜부족, 정책의 깊이 부족 등을 국민 앞에 노출한 토론이었다”며 “두 분의 가치나 비전이 많이 달라 그쪽이 집권하면 상당한 국정혼란이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급조하거나 외워서 하는 정책과 오랜 고뇌를 통해 만들어진 정책은 역시 깊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두 후보는 차라리 가위 바위 보로 후보를 결정하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02,000
    • +1.6%
    • 이더리움
    • 3,344,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0.73%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200,300
    • +3.41%
    • 에이다
    • 489
    • +3.38%
    • 이오스
    • 645
    • +0.94%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62%
    • 체인링크
    • 15,470
    • +1.44%
    • 샌드박스
    • 35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