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호암 추모식 불참… “제사는 예정대로 모실 예정”

입력 2012-11-19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그룹이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제25주년 추모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1시 CJ그룹 측은 용인 선영 앞에서 “(삼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문 출입이 허가되지 않아 이재현 회장은 추모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며 “오늘 저녁 제사는 장손인 이재현 회장이 정성스럽게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사장단 참배는 예정대로 오후 1시30분에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CJ그룹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고심하다가 결정했고 삼성에게 오늘 오전까지 요청했으나 (정문) 출입에 대해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말해 추모식 입장로에 대한 양 측의 이견이 추모식 불참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 측은 선대회장의 제사를 이재현 회장이 자택에서 직접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CJ 관계자는 “ 매년 그랬듯이 삼성·한솔·신세계 등 가족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지만, 올해 삼성이 참석할지는 알수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에 대해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은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CJ 측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4,000
    • -3.21%
    • 이더리움
    • 4,245,000
    • -5.35%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5.08%
    • 리플
    • 607
    • -4.56%
    • 솔라나
    • 192,100
    • +0.79%
    • 에이다
    • 499
    • -6.73%
    • 이오스
    • 685
    • -7.18%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6.99%
    • 체인링크
    • 17,550
    • -5.34%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