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안양FC 3년간 33억원 후원 협약 체결

입력 2012-11-19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은행이 안양시와 안양시청에서 안양시민 프로축구단(이하 안양FC) 출범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에 빛나는 구단 운영 노하우를 양측 사무국간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향후 3년간 33억원 규모를 안양FC에 후원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이우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탭과 선수단(전력보강 차원의 교체인원 제외)을 받아 들이고 KB국민은행에게는 최상위 후원사 지위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안양FC 창단지원 조례가 지난달 10일 제정된 이후 안양시는 시민단체의 자발적 서명운동과 참여로 창단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년 리그에 신생구단으로 참가하기 위해 선수단 구성, 준비기간 부족, 지원금의 지속적인 감축 예상 등의 난제가 존재했다.

KB국민은행은 은행법 등 제도적 제한으로 프로화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재확인하고 승강제 시행 후 발전없는 구단으로의 전락 예상, 선수단의 동기 결여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검토중이었다.

최대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10년 만에 지역에서 프로축구 역사를 쓸 안양 FC가 축구팬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KB국민은행과 함께 손잡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FC는 지난달 10일 시민축구단 창단지원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사무국 설립과 선수단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73,000
    • -6.67%
    • 이더리움
    • 4,133,000
    • -9.48%
    • 비트코인 캐시
    • 443,500
    • -13.29%
    • 리플
    • 577
    • -11.37%
    • 솔라나
    • 181,400
    • -5.86%
    • 에이다
    • 480
    • -13.98%
    • 이오스
    • 662
    • -14.91%
    • 트론
    • 177
    • -2.75%
    • 스텔라루멘
    • 116
    • -7.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410
    • -15.81%
    • 체인링크
    • 16,640
    • -12.05%
    • 샌드박스
    • 371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