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회장, 대구에너지총회 조직위원장 직무 대행 선임

입력 2012-1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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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사임한 김중겸 전 조직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의 직무 대행으로 대성그룹 김영훈<사진> 회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조직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왔으며 조직위 정관에 따라 위원장 권한이 자동 위임됐다.

김 회장은 2006~2011년까지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WEC 연차총회에서 차기 의장인 공동의장(Co-chair)에 선출됐다.

WEC는 세계 94개국을 회원국으로 거느리고 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과 함께 대표적인 에너지 관련 국제단체다.

WEC가 3년 마다 개최하는 세계에너지총회는 2007년 로마, 2010년 몬트리올에 이어 2013년 우리나라 대구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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