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T]게임업계 ‘겨울 전쟁’스타트

입력 2012-11-1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 최대 성수기… 승자는 누구?

“최대 성수기, 겨울 시장을 잡아라!”

지스타2012를 끝마친 게임업계는 쉴 틈이 없다.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작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게임업체들은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자사의 역량이 집중된 스포츠게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은 3분기 실적하락을 반전시키기 위해 대작 라인업 출시에 나선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다. 넥슨은 올해 최대 스포츠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피파온라인3’의 마지막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미 지스타2012에서 주목받은 바 있는 피파온라인3는 넥슨의 차세대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 오는 15일에는 실사형 시뮬레이션 야구게임 ‘프로야구2K’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에도 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워페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와 피파온라인3 등 악재에 시달린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체개발 MMORPG ‘블레스’를 내년 초 선보인다. 수백억 원의 개발비와 150여명의 개발진이 참여한 블레스는 네오위즈의 위기를 타개해 줄 비밀병기로 평가받고 있다. 지스타2012에서도 대형 체험 부스를 마련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연말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만 6종의 게임을 출시하고 과거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감독이되자’와 축구게임 ‘차구차구’, 캐주얼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등 스포츠ㆍ캐주얼 게임 외에 ‘마계촌’과 ‘하운즈’, MMORPG ‘모나크’ 등을 앞세워 명가 재건에 나선다. 특히 PC온라인 게임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도 내년 초까지 20개의 라인업을 선보여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NHN한게임도 네이버와 협력해 ‘위닝일레븐 온라인’과 ‘더팬’ 등 스포츠게임 타이틀을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 ‘야구9단’등을 앞세워 스포츠게임 라인업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이은상 한게임 대표도 “한게임을 말하면 자연스럽게 스포츠가 떠오를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인기몰이 중인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서비스를 지속함과 동시에 넥슨과의 첫 협업으로 관심을 모은 ‘마비노기2’에 개발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례적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나서 관심을 나타낸 마비노기2는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장점이 결합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이밖에 엠게임은 자사의 인기작 ‘열혈강호’의 후속작인 ‘열혈강호2’의 오픈 시점을 조율 중이고,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와 이스트소프트의 ‘카발 온라인2’도 하반기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구겠다는 각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1,000
    • +3.86%
    • 이더리움
    • 4,291,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9.92%
    • 리플
    • 617
    • +7.68%
    • 솔라나
    • 195,700
    • +9.33%
    • 에이다
    • 502
    • +7.49%
    • 이오스
    • 701
    • +8.18%
    • 트론
    • 184
    • +5.14%
    • 스텔라루멘
    • 125
    • +1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7.41%
    • 체인링크
    • 17,880
    • +10.37%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