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리의혹 검사' 연루 전 KTF임원 고소

입력 2012-11-15 1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는 KTF 임원이었던 A씨를 업무상 횡령 및 사기혐의로 15일 검찰에 고소했다.

KT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고검 김광준 검사가 전 KTF 임원과 해외여행을 갔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A씨가 사적인 용무를 공무로 속여 여행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KT는 A씨가 2008년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해외여행을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여행비를 '공식행사'에 사용된 비용이라고 속여 회사 예산을 편취했다면서 "이는 사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여행을 하면서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한 행위는 업무상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KT는 덧붙였다.

KT는 "이번 일로 회사의 재산상 손해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것도 고소를 한 이유"라고 말했다.

하지만 A씨가 김광준 검사에게 3천만원을 건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KT는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티몬, 사실상 셧다운…‘10분 어택’ 등 핵심상품 판매 중단
  •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 '데드풀과 울버린', 이대로 '마블의 예수님' 될까 [이슈크래커]
  • 유아인, 이번엔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해
  • [날씨] 전국 대부분 체감 35도 불볕더위…밤에는 열대야 경보
  • ETF 출시 후 시들어진 이더리움, 일주일새 7%↓…비트코인은 선방 [Bit코인]
  •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 주요 경기일정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연 최대 4.5% 금리에 목돈마련과 주택청약까지…'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십분청년백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7.26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52,000
    • +4.13%
    • 이더리움
    • 4,51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514,000
    • +3.78%
    • 리플
    • 848
    • +0.36%
    • 솔라나
    • 245,500
    • +1.57%
    • 에이다
    • 567
    • +2.35%
    • 이오스
    • 793
    • -1.49%
    • 트론
    • 192
    • +2.13%
    • 스텔라루멘
    • 144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2.63%
    • 체인링크
    • 18,480
    • +1.87%
    • 샌드박스
    • 436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