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과도한 주가하락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2-11-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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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한 반면 주가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 4.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성우하이텍이 3분기 IFRS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파업영향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세전이익은 36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세전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통상적으로 2분기에 반영되던 배당금 수익이 올해는 관계사 결산 지연으로 3분기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지분법반영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현대차 중국 3공장 가동으로 중국법인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고 유럽(체코, 러시아)법인도 현대차그룹 볼륨성장 및 2분기 대비 통화강세 영향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됐다. 성우하이텍은 해외법인 비중이 80% 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 국내공장 파업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업종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의 영향이 있었고 현대차그룹외 매출비중이 낮다는 구조적인 할인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밸류에이션상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순이익 118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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