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 사전인터넷 투표 '초박빙의 승부'

입력 2012-11-14 2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톱3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의 인터넷 사전 투표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금주 진행 중인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는 총 31만2329명이 참여한 가운데 딕펑스가 3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로이킴이 34%, 정준영이 29%로 각각 2위와 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금주 결과를 제외하고 지난 한 달간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 톱3가 얻은 지지표를 모두 더하면 초박빙의 결과가 나온다. 한 달 간 이들을 지지한 모든 표를 100으로 놓고 봤을 때 로이킴이 34,3%, 정준영이 33.5%, 딕펑스가 32,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초박빙 승부라 할 수 있다.

이들 세 팀의 지지층도 엇갈린다. 한 달간의 사전 인터넷 투표 결과를 보면 10대에서는 정준영이, 20대에서는 딕펑스가, 30대에서는 로이킴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연령대별 표를 정준영, 딕펑스, 로이킴이 절묘하게 나눠먹는 형국이다. 또 정준영은 남성, 로이킴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열혈 지지층 외 숙제로 남아있는 타깃도 제각각이다. 딕펑스는 30대와 여성, 정준영은 20대, 로이킴은 남성에게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홍대광 지지표를 흡수하면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지지층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놓을 수 있을 지가 결승 진출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슈스케4' 김태은 PD는 “이번 시즌 출연자는 서로 다른 매력만큼이나 성별 연령별로 각기 다른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은 순위 여부와 상관없이 이들이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로 인해 시청자 참여도 대폭 늘어났다. 이번 시즌은 매주 5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사전 인터넷 투표에 참여하고 있고, 생방송 문자투표도 지난 시즌보다 30~40% 늘어났다. 엠넷은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매주 100만명 이상이 심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16일 열리는 톱3 공연에서는 한 팀이 탈락하고 대망의 결승진출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나라서 썩 꺼져"…관광객에 물총 쏘는 '이 나라', 남 일 아니다? [이슈크래커]
  • “언니 대체 왜 그래요”…조현아 ‘줄게’ 사태 [요즘, 이거]
  • '혼돈의 미 대선'에 쭉쭉 오르는 비트코인…6만8000달러 돌파 [Bit코인]
  • [종합] 미국 대선구도 급변...바이든, 사퇴압박에 재선 포기
  •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각축전…‘반지의 제왕’은 삼성?
  • '학전' 김민기 대표 별세…'아침이슬' 등 명곡 남긴 예술인
  • [중앙은행 게임체인저 AI] 파월 대신 챗GPT가?...“금리 결정 인간 몫이나 예측은 가능”
  • 입주물량 매년 10만 가구씩 '뚝뚝'…착공 실적은 역대 최저 수준[부동산시장 3대 절벽이 온다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17,000
    • -0.3%
    • 이더리움
    • 4,839,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44%
    • 리플
    • 858
    • +2.51%
    • 솔라나
    • 252,000
    • -1.87%
    • 에이다
    • 601
    • -1.8%
    • 이오스
    • 823
    • -3.74%
    • 트론
    • 186
    • -1.06%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4.42%
    • 체인링크
    • 19,680
    • -5.11%
    • 샌드박스
    • 468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