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팔달문시장 팸투어 ‘인기’

입력 2012-11-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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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0명 교육 완료…전통시장 이미지 개선 효과

▲'정조대왕, 팔달문시장 행차요~' 행사에 참석한 가족팀이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만든 윷놀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정조의 얼이 담긴 수원 화성과 왕이 만든 시장으로 알려진 팔달문시장을 연결하는 ‘정조대왕, 팔달문시장 행차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14일 수원시와 팔달문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올해 400명 교육 계획이 모두 마무리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통시장의 좋은 인식을 심어주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원 행궁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화성과 행궁의 의미를 배운 다음 수원천을 따라 마련된 ‘왕이 만든 시장’의 패널을 보면서 정조의 개혁정책과 실학, 팔달문시장의 탄생과정을 배운다. 특히 시장에 도착한 뒤 시장 탐방과 함께 기자가 돼 시장 신문을 만들고, 광고주를 맡아 광고를 제작하는 등 진로 직업 체험을 한다.

이 행사 참가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정조대왕과 전통시장의 역사를 배우면서 생생한 시장 체험은 처음이라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오는 18일에는 수원지역의 해외 이주여성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전통시장을 알리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이 만드는 광고와 신문은 간단한 편집을 거쳐 팔달문시장 상인회에 전달되며, 상인회는 이 작품을 시장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또 신문과 광고는 해당 매장에서 광고로 활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의 이미지 개선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행사는 팔달문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이 후원하며 브랜드스토리와 이코노아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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