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틀 연속 충청행…표심 잡기 총력

입력 2012-11-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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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4일 재래시장과 상가를 방문하며 충청지역의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전날 공주, 천안, 대전 방문에 이어 이틀째 충청지역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쏟았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아 시장을 둘러본 난 뒤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예정 시간보다 40여분 늦게 도착한 박 후보는 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김, 부각, 브로콜리, 고구마, 떡 등을 구입하며 지역민심을 들었다.

이어 오찬 자리로 이동한 박 후보는 △전통시장의 현대화 사업 자비부담 경감 △상인들에게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는 등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충북의 최대 관심사인 청원 청주 통합 문제에 대해 “청원과 청주의 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저희 당에서 올해 말에 통과시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 후보는 충주 차없는 거리로 자리를 옮겨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박 후보가 도착하기 전부터 약 5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거리에 몰려 환호했다.

박 후보는 상점을 둘러보고 중간중간 함께 사진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하기도 하며 20여분 간의 투어를 마쳤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셋째 아이부터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 △한부모가정 양육비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지원 확대 △10만 여성인재 양성프로젝트 추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국민대통합의 의지를 밝혔다.

(청주·충주=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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