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초 홍콩 전역서 LTE로밍 서비스

입력 2012-11-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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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홍콩 이동통신회사 허치슨, 스마톤과 함께 LTE 자동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T 고객은 차이나모바일 홍콩을 비롯하여 총 3개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LTE 로밍 서비스를 홍콩 전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KT의 ‘글로벌 공용 LTE 주파수 1.8GHz 주파수를 앞세워 제휴 사업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사진=KT)
KT가 국내 최초로 홍콩 전역에서 LTE 로밍서비스를 개시한다.

KT는 14일 “홍콩 이동통신회사 허치슨, 스마톤과 함께 LTE 자동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 고객은 차이나모바일 홍콩을 비롯해 총 3개의 사업자가 제공하는 LTE 로밍 서비스를 홍콩 전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의 1.8GHz 주파수는 전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LTE 주파수로 채택하고 있고, KT도 1.8GHz 대역의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번 제휴로 KT 고객과 홍콩의 3개 로밍 사업자 고객은 한국과 홍콩의 전 지역에서 쓰던 LTE 휴대폰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또 1.8GHz 기반의 KT LTE 가입 고객 중 9월 이후 출시 단말은 자동으로, 기 출시된 단말기는 단말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두 LTE 자동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TE 로밍 이용 요금은 3G 데이터 로밍과 동일한 요율인 패킷당 3.5원이 적용된다. KT는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 11월30일까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홍콩에서 월 최대 5GB의 LTE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국현 KT 상품본부장(상무)은 “KT의 1.8GHz주파수는 글로벌 공용 LTE 주파수여서 해외 사업자들이 LTE 로밍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편리하게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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