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G20 경제 올해 2.7% 성장”

입력 2012-1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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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주요20국(G20)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각국이 긴축 재정을 실시하는데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영향이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G20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2.7%, 2013년에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2014년에는 3.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G20 중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G20 중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선진국을 앞설 것이나 성장 속도는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디스는 “G20 선진국의 경제는 향후 2년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재정통합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기업과 소비신뢰에 부담이고 이는 소비와 고용, 투자에 불확실성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경제는 유럽이 재정위기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또 올해 연말 감세안이 종료되고 내년 6000억 달러 규모의 정부지출이 삭감되면 경제가 충격을 받는 현상인 ‘재정절벽(fiscal cliff)’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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