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측, 박원순 시장 비난 트위터 해명 "사칭계정이다"

입력 2012-11-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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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독고영재 측이 박원순 시장을 비난한 트위터는 본인이 올린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9일 독고영재 측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고영재 본인은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누군가가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일 독고영재 명의의 트위터에는 "혹시나 문재인이 집권해서 독고영재님이 탄압 받으시면 안 되는데 걱정되네요"라는 한 누리꾼 글에 "둘 중에 하나겠죠. 자결하든가, 이민 가야죠"라고 답했다.

또 7일에는 "고양시민들 못 나오게 철조망이나 콘크리트로 막겠다는 박원숭(박원순) 서울시장. 참 기가 찹니다. 지금이 1950~60년대인 줄 착각하는 걸까요? 북한식 막가파 정책인가요"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한 안철수는 또 어느 별에서 온 걸까요? ..별..똥별?"이란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인이 너무 정치적 성향의 발언을 하는 것은 보기좋지 않다", "지지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지만 상대방 후보나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은 공인으로서 옳지 않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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