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스토케 간판모델 익스플로리 때문에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
토마스 스테빅 스토케 CEO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스토케 코리아 설립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익스플로리 세계 1위 시장”이라며 한국 내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스토케는 지난 2006년 스토케 익스플로리 유모차와 함께 한국 시장 첫 진출 후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한국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케 코리아 출범을 통해 기존의 주력 사업이었던 유모차 시장에서의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의 스토케(Stokke)는 1932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이 차별화된 가구를 선보여 왔다. 한국에서는 2006년 ‘스토케 익스플로리(StokkeTMXplory)’를 출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토케 코리아의 이승택 대표는 "스토케가 200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유아용품을 아이와의 교감을 이뤄주는 매개체이자 아이의 성장발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하는데 크게 공헌했다"며, "이번 스토케 코리아 공식 론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라인업과 강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스토케 코리아는 한국 지사 론칭을 기념해 신제품 유모차 2종, 스토케 카시트 1종 그리고 스토케 익스플로리와 신제품 유모차 및 액세서리에 추가되는 신상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스토케 스쿠트’는 한 손으로 가볍게 접을 수 있는 스토케 최초의 콤팩트 유모차로, 스토케 코리아는 콤팩트급 유모차에서부터 디럭스급 유모차에 이루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