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미국 재정절벽·중국 당대회에 관망세

입력 2012-11-08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심화한데다 중국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시작되면서 관망세가 커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3.51포인트(1.27%) 하락한 8859.38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8.09포인트(1.08%) 내린 737.6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0.72%) 내렸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3.58포인트(0.87%) 하락한 7223.6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0.51포인트(1.13%) 밀린 2만1849.34로,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7.19포인트(0.89%) 하락한 3016.08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 샤무 IG마켓의 시장전략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안도감은 사라졌고 투자자들은 앞으로 오바마 행정부가 해결해야할 재정절벽과 부채상한선 상향 조정 등 주요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경기침체가 심화한다는 우려도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0.0%에서 마이너스(-)0.4%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과 중국 우려와 함께 자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하락했다.

일본의 9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036억 엔으로 전문가 예상치 7618억 엔에 못 미쳤다.

특징종목으로는 화낙이 1.5% 떨어지고 캐논이 2.1% 하락했다.

혼다는 2.0%, 고마쓰가 1.7% 각각 내렸다.

마즈다는 1.87%, 파이오니어가 2.89%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이날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파운더시큐리티스는 0.71%, 장시구리는 2.46% 떨어졌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1.30%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1,000
    • -0.21%
    • 이더리움
    • 3,25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32%
    • 리플
    • 715
    • -0.69%
    • 솔라나
    • 192,900
    • -0.36%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
    • 체인링크
    • 15,280
    • +1.6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