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 긴축안 통과

입력 2012-11-08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 의회가 추가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긴축안을 통과시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의회가 향후 2년간 정부지출의 135억 유로를 삭감하는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경기침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WSJ는 전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찬성 153, 반대 128로 긴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이른바 ‘트로이카’가 요구한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315억 유로의 차기 구제금융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정부는 이 긴축안으로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4.5%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표결에 앞서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대 8만여명은 아테네 의사당 앞에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폭력 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등으로 맞서며 충돌이 빚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2,000
    • +0.44%
    • 이더리움
    • 0
    • +1.16%
    • 비트코인 캐시
    • 0
    • +0.14%
    • 리플
    • 0
    • +0.42%
    • 솔라나
    • 0
    • +1.81%
    • 에이다
    • 0
    • +0.21%
    • 이오스
    • 0
    • -0.15%
    • 트론
    • 0
    • +0%
    • 스텔라루멘
    • 0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48%
    • 체인링크
    • 0
    • -0.26%
    • 샌드박스
    • 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