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장 점유율의 지각변동…중하위권 업체에 주목 -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2-11-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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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본격적인 IT시장 점유율 경쟁시대의 막이 열려 시장 선두업체들의 지배력이 둔화되고 중하위권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웅 연구원은 “출하량을 기준으로 지난 분기 대비 16.3%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업체는 Lenovo, ZTE, LG전자”라며 “특히 중국 중심의 기타업체들이 대폭 증가해 점유율 20%를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년대비 49% 증가한 태블릿PC시장에서는 아마존, Asus,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큰 폭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의 변화가 보여주듯이 아이폰, 갤럭시S 등 시장의 원조격 제품과 싼자이폰과 같은 유사품격 제품 간의 차별성이 희미해져 결국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두기업의 마진이 줄고 부품업체의 수혜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 동안 모바일 D램 부문에서 엘피다와 삼성전자에 가렸던 SK하이닉스의 도약을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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