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미국 대선 결과 앞둔 관망 속에 상승

입력 2012-11-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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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되면서 거래량은 크게 줄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74.6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79% 상승한 5884.9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70% 오른 7377.76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0.87% 올라 347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한달간 일평균치의 24%에 불과해 미국 대선 결과를 관망하자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마지막까지 초박빙 승부를 연출하며 치열한 선거 유세를 펼쳤다.

한국시간으로 이르면 7일 정오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바데르방크의 로베르트 할베르 수석연구원은 “유럽이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익숙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그를 선호하는 듯하다”며 “누가 되더라도 정부 지출 감축과 세금을 인상해야하는 미국 재정의 현안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런던증시에서 반도체업체인 ARM홀딩스는 애플이 ARM 칩 사용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1.8% 상승했다.

파리증시에서 에어프랑스그룹은 일부 지분을 가진 알리탈리아항공의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5.2% 뛰었다.

독일증시에서는 보험사들이 약진했다.

하노버재보험은 실적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4.4% 올랐고, 세계 최대의 재보험사인 뮌헨리도 보험업계 전반의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1.6% 상승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폴크스바겐은 포르쉐와 두카티를 인수하면서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면서 4.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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