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변화와 경쟁을 치열하게 즐겨라"

입력 2012-11-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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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과 경쟁은 불가분의 관계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생존을 위해 현대인들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즐거울 리 만무한 상황이지만 이를 즐기라는 이가 있다.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1일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삼성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 시즌3’에서 현대 사회를 승자 독식의 초경쟁 시대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경쟁을 치열하게 즐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 사장은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자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초경쟁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회에서 버티는 방법으로 ‘열정’을 꼽았다.

그는 자신 또한 열정을 통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사장의 입사 당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전 사장은 실험실에 야전침대를 펴놓고 설날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 일에만 매달릴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전 사장은 “그런 열정 덕분에 반도체 사업도 잘 되고, 나 자신도 삼성그룹에서 최연소 임원이 되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 사회 한복판에 있는 청춘들에게 외쳤다. “스펙보단 진정한 ‘내 것’을 찾아서 끊임없이 개발해야 합니다. 그게 초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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