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오바마에게 ‘샌디’ 위로 서신 보내

입력 2012-11-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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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많은 경제적·인명 피해가 난 것에 대해 위로했다.

반 총장은 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편지를 보내 “위기 상황에서 연대의 뜻을 표명하기 위해 서한을 보낸다”며 “복구 작업과 관련해 요청이 있을 경우 유엔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샌디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유엔은 설명했다.

그는 편지에서 수백만 명의 이재민과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표시했다.

반 총장은 또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아이티,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등에게는 전화를 걸어 슬픔을 달랬다.

그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에게도 전화할 예정이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샌디’로 유엔본부 건물과 일부 유엔 직원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성명에서 “샌디의 영향으로 이틀간 유엔본부가 폐쇄되기도 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열리고 유엔 평화유지군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업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 대변인은 “하루빨리 작업을 서둘러 모든 업무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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