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다. 최선호주.
박민 연구원은 “조선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뛰어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기준 PER이 8.1배, 8.5배로 하락하여 조선사 중 가장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사 중 가장 높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면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현재까지 85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치 125억달러의 68.1%를 달성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드릴십 2~3척과 LNG선 5척을 수주하며 최소 110억달러 수주가 가능하고 입찰중인 생산저장설비 수주 여러 건 중 올해 안에 일부 계약이 성사되면 수주목표 달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