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12-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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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 2012’ 선정 기업 중 유일하게 만점…탄소감축 해외로 지속 확대

LG전자가 4년 연속으로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9일 “올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들을 선정한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Carbon Management Global Leaders Club)’ 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참여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공개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선택소비재 부문 리더로도 선정됐다.

LG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대응과 기회활용, 배출량 감축성과 및 협력회사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스 관리 및 체계 구축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기후변화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KOSPI)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이뤄졌다.

LG전자는 미국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07년의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미국법인의 전력원을 신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했다. 유럽의 경우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년 대비 15%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도 판매·서비스 법인이 근무하는 10여 개 건물의 연료 및 전력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사용 △건물 내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내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전 유럽법인의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의 2배로 늘려 2020년 신재생 에너지 사용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법인과 네덜란드법인은 신재생 에너지 공급체계로 전환을 완료했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탄소감축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이를 해외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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