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나아질 일만 남았다-토러스투자증권

입력 2012-10-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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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기아차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파업에 얼룩졌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는 이미 반영된 악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양희준 연구원은 "이미 반영된 우려보다는 향후의 개선에 대한 기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점"이라며 "K9의 판매부진이 지속되고 K3의 신차효과가 본격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파업으로 인한 물량감소까지 겹친 것이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며 이는 4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공장 생산비중이 현대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가동률 타격과 환율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중 환율 영향이 더 큰 것은 최근의 원화절상 트렌드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판매 성장성 둔화 우려를 확인시켰다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에 기여했다"며 "실제로는 수요상황에 따라 휴일특근 등을 통해 287만대는 생산가능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눈높이 조정 후 재차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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