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3분기 영업이익 2534억원… 흑자 전환

입력 2012-10-26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7조5930억원으로 분기 최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년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매출 7조5930억원, 영업이익 25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전반적인 세계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1%,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 7조원 돌파도 처음이다.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TV, 모니터, 노트북, 모바일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차별화 제품 비중이 확대됐고, 적극적인 수익성 위주의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분기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전반적인 세계 경기 침체가 계속되었으나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고해상도 모니터, AH-IPS를 적용한 스마트기기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과 신규 스마트제품 라인업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OLED TV, UD, 플라스틱 OLED 등 미래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지속 확보해나가고 동시에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3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한 917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7%, 모니터용 패널이 16%, 노트북PC용 패널이 13%, 태블릿 PC용 패널이 15%, 모바일용 패널이 9%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004억원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22%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 신규 스마트 제품들의 본격적인 물량확대 등 차별화 제품의 지속적인 비중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3분기 대비 한자릿수 대 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패널가격은 일부 제품의 등락은 가능하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6,000
    • +3.24%
    • 이더리움
    • 4,354,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80,500
    • +4.37%
    • 리플
    • 635
    • +4.79%
    • 솔라나
    • 202,800
    • +7.24%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40
    • +8.19%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50
    • +5.74%
    • 체인링크
    • 18,590
    • +6.47%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