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독도경비대원, 독도 뿐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입력 2012-10-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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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5일 독도경비대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여러분이 지키는 독도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독도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 독도경비대원들과 화상통화를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동해에 바람이 많이 많이 불어서 고생이 많으시리라 생각된다”며 “우리 독도를 잘 지켜주셔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독도 경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초등학생을 포함해서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며 “독도를 잘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다는 격려의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중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독도경비대원)분들 고생이 많으시고 아저씨들 어깨를 주물러 주고 싶다는 말이 있었다”며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다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독도경비대원은) 자원한 분들만 들어 갈 수가 있다고 하는데 경쟁률이 5대 1이 라고 들었다”며 “독도를 지키는 일에 젊은이들이 많이 자원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독도경비대원들의 독도스타일을 언급하며 “제가 보니까 너무 신나고 힘든 환경에서도 즐겁게 임하시고 여유와 유머를 갖고 계신 것이 감사하고 보기도 좋았다”며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독도를 잘키지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이광섭 독도경비대장은 “우리나라 독도를 배경으로 했고 우리 국민들 뿐 아니라 세계 누구든지 일상 생활하면서 접할 수 있도록 독도만의 특성을 살렸다”며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확실하다는 의식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 제작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홍보 차원에서 만점이고 최고다. 독도경비대원분들이 계시다는 그 자체가 독도 수호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근무에 임해주셔서 독도를 수호하고 저도 그 헌신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8월 17일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도 “독도와 관련해, 영토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독도는 엄연한 우리 영토”라고 강조하고 “이 문제에서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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